안동병원 폐렴 사망환자 코로나19 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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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폐렴 사망환자 코로나19 음성판정
  • jerry.k 기자
  • 승인 2020.02.18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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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다녀온 자녀 방문으로 의심
- 검사 결과 음성판정
- 안동병원 및 접촉자 폐쇄 및 격리 해제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A씨(87세, 여)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응급차에 실려온 A씨가 심폐소생술 끝에 사망했다. 안동병원 의료진은 A씨가 폐렴 증세를 보였고, 구정 명절 때 중국에 있던 자녀가 방문했다는 진술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또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접촉한 경찰, 마을주민, 의료진 등을 임시 격리했고 안동병원과 해당 경찰관들의 근무지인 파출소도 긴급 폐쇄했다. 

이 과정에서 안동시 내 소문이 퍼졌고 와전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폐쇄한 안동 병원과 파출소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고, 접촉자들 모두 격리 해제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코로나19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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