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연중기획] 2020년 잘 노는 사람들⑭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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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연중기획] 2020년 잘 노는 사람들⑭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 임준 기자
  • 승인 2020.04.06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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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놀고 성공하는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아름다운 빛과 색에 빠지다

[프레스나인] 임준 기자=2020년, 사람들은 새로운 사업을 꿈꾼다. 다소 거창한 계획은 희망도 주지만 기대가 커져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된다. 몸이 굳어지고, 계획은 틀어진다.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본인이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는 것을 하면 어떨까? 노는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한다. 2020년, 정말 잘 노는 사람들 50인을 취재한다. 그 열네 번째 순서로 세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은 정지호 분장사를 만나보았다.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그녀가 보고 싶었던 현장으로 가는 길  

분장사 정지호는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그녀의 고향은 아름다운 산천이 있는 고장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자연환경이 그녀에게 커다란 정서적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큰 수술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대학을 포기하고 고향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었다.  

“다리가 불편해서 집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제가 성격이 워낙 활발해요. 집에서는 활동적인 직업보다 한곳에 머물러 하는 일을 원하셨어요. 부모님이 도움도 주셔서 고향에서 가게를 차리기도 살았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먹고는 살지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나이를 먹었는데, 분장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자격증을 따면서 준비하고 있었어요. 스물일곱에 결심을 하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스물일곱.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꽤 늦은 나이였지만 정지호 분장사는 정말 열심히 학원에서 분장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고 한다. 그것도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행사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여 많은 현장 체험과 배움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 있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직업상 많이 돌아다녀야 하고, 현장에서 참 힘든 일이 많음에도 그곳에 있다는 현실이 너무 좋았죠. 결국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분장을 하게 되면서 빛과 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배우들을 훌륭하게 표현해낼까 하는 생각에 온통 정신이 없었죠. 그래서 제대로 공부를 할 생각을 했어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그때부터 정지호 분장사의 공부의 역사가 시작한다. 남들처럼 공부를 마치고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갈 나이에, 그녀는 두 가지 일을 병행시켰다. 공부하는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결코 쉬울 리 없겠지만, 분장 현장과 병행하는 것이야말로 피를 말리게 하는 중노동과 같은 일이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해요. 공부는 하면 할수록 시야를 넓게 만들어 주죠. 현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현장에서 배운 것을 공부하면서 다시 정리하게 되죠. 오히려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그렇기에 남들 연애하고 결혼할 시기에 저는 정말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뭔가 계속 배우고 현장에서 표현하고 했던 게 너무 좋아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그녀는 더 큰 세상의 것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다. 그곳 파리크리스챤 쇼보에서 메이크업 스쿨과정을 수료했다. 크리스챤 쇼보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배출한 명문 분장 아카데미다. 그녀는 파리에서 분장은 물론 칼라진단과정, 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공부를 하였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녀의 공부는 끝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말로는 머리 한쪽에 숱이 반으로 줄 정도로 힘든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래도 그녀는 먼 미래에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아낌없이 공부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그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박사 과정을 하면서 제 인생에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했어요. 분장이란 포지션이 굉장히 전문적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그 전문성을 잘 인정받지 못하죠. 분장인들도 여러 이유로 많이 현장을 떠나고요. 하지만 예술 분야의 성과들은 공부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다 돌려줘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준비하고 있어요. 저처럼 현장과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어요.” 

그녀는 비로소 진정한 현장에 도착한 것이 아닐까? 공부를 마치고 현장에서 베테랑이 된 그녀. 그 지난한 과정을 통해 품고 있던 열정과 용기가 다시 시작되는 곳이 현장이 아닐까? 그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현장을 떠나야 했던 선후배나 동료들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그녀는 이곳에 남아있는 현재의 자신을 계속 되돌아보게 된다.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빛과 색의 예술, 그리고 치열한 협업의 길  

프랑스에서 돌아와서 정지호 분장사는 강남에 개인 뷰티샵을 차렸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돈을 꽤 벌었다고 한다. 현장과 오가며 할 수 있는 시간상의 제약이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개인숍보다는 현장이 더 맞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뛰어다니며 할 수 있는 작업들이 그녀의 적성에도 맞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현장 인력과의 협업이 그녀를 더 큰 세상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연극,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드라마, 행사 다 달라요. 빛과 색을 쓰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봐야죠. 어떤 카메라로 촬영하느냐에 따라 다르고요. 외국에 나갔는데 거기도 역시 정말 다르더군요.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배우에 따라 다르고, 감독이나 연출가에 따라 다 달라요. 그래서 분장이라는 분야는 할 일이 정말 많고 표현해야할 방법이 무궁무진해요.”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현장에서의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는 의상 쪽도 공부하고, 심지어는 특수분장도 공부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배우에 대해 모두 표현해 보고 싶어 한 호기심이나 열정도 있었고, 분장 일이란 것이 할수록 더 많은 것에 대한 표현의 욕구가 생기는 분야라고 한다. 특수소품이 없었던 시절에는 그것까지 만들며 표현의 욕구를 발산하던 시기도 있었다.

“김기덕 감독님과 빈집이라는 영화 작업할 때, 특수분장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았죠. 예산이 너무 적고 작은 영화임에도 특수분장사로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그 경험을 하게 되면서 많을 것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본래 메이크업 아티스로서의 본분도 지키지만 의상도 같이 해서 몇 작품 해봤어요. 물리적으로는 정말 힘든 작업이지만, 역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화 빈집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영화 빈집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감독이나 연출가, 촬영감독이나 무대감독 그리고 배우들과 같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빛과 색이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분장이란 것이 단순히 예쁘게만 표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넘어서 크리에이브한 창의성을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임을 정지호 분장사는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저는 제 개런티를 더 달라고 하기보다는, 작업비를 열어놔달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리고 얼마든지 현장이 원하는 분장을 많이 선보여주겠다, 나를 잘 활용해달라고 요청하죠. 그 이면에는 제 자신이 정말 많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요. 하면 할수록 분장은 색다르고 재미있고,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어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내츄럴한 분장에서 화려함이 돋보이는 분장까지, 헤어와 의상에서 특수분장까지 그리고 영화부터 연극, 오페라, 행사까지 그녀는 종횡무진 자신의 영역을 넓혀왔고, 인정받는 분장사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분장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쏟아 부었다고 한다. 

“세상은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잃게 하잖아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정신없이 하는 동안 제 나이에 할 일들을 못한 것이 많아요. 결혼도 그렇고, 남들처럼 돈을 많이 모아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그 모든 것은 공부하고 현장에서 작업하는데 다 투자한 셈이죠. 그래서 가끔은 미치도록 외로울 때도 있어요. 그런데 더 새롭고 해보지 못한 일들에 도전하고 싶어요. 좋은 사람들하고 말이죠.”

그녀가 좋아하는 길에 들어섰지만, 그래서 정말 마음껏 해보았고, 그 결과물에 대해서도 만족하지만, 그녀의 마음 한편에는 누려야할 기본적인 삶에 대한 아쉬움도 남아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러한 아쉬움은 그녀가 가야할 새로운 다른 길과 맞닿아 있다.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분장사로서의 자부심, 미래를 함께할 길  

이른 아침, 그녀를 만나기 위해 SBS PLUS의 ‘밥은 먹고 다니냐?’ 촬영 현장을 찾았다. 김수미 씨와 패널들이 분장을 마치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 역시 바쁜 기본 분장 일을 마치고 짬을 내서 인터뷰에 임해주었다. 

SBS PLUS의 밥은 먹고 다니냐의 촬영 현장 (사진=임준 기자)
SBS PLUS의 밥은 먹고 다니냐의 촬영 현장 (사진=임준 기자)
SBS PLUS의 밥은 먹고 다니냐 촬영 현장 (사진=임준 기자)
SBS PLUS의 밥은 먹고 다니냐 촬영 현장 (사진=임준 기자)

 

“방송 일도 재미있어요. 아침 일찍 나와 스텝들하고 촬영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일했어요. 식사 시간도 따로 없어서 틈틈이 컵라면과 김밥으로 때우지만 정겹죠. 다들 고생하면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죠.”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정지호 분장사의 활동 범위는 참 넓다. 방송 예능까지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각기 다른 매체가 가진 분장이 다르고, 그 특성을 그녀는 경험하고 배우고 다른 분야에 응용한다. 분장에 관한한 이름 있는 그녀지만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고 한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상상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어디든지 찾아가서 보고 직접 경험해보려고 노력해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가서 자문도 구하고, 선배를 졸라 집창촌에 가서 현장을 보기도 했어요. 그럼 확실히 실제적인 것들을 많이 알게 되면 분장에 큰 도움에 되요. 그런데 이게 말이죠. 사람에 대한 관심인거 같아요. 전 정말 세상을 아름답게 게 만들고 싶거든요.”  

스텝들에게 커피를 타주는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스텝들에게 커피를 타주는 현장 스텝 (사진=임준 기자)

그녀는 이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물론 그 결혼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형식적인 것보다 서로 소통하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반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진짜 분장사로서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라 말한다. 

“일단 지호메이크업 식구들이 저에게는 큰 버팀목이죠. 사람이 큰 재산이에요. 주변에 참 좋은 작업 동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하고 여러 작업을 같이 하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도 높고, 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분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서 생활적인 면에서나 환경적인 면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항상 감사하고 있죠. 예전에 친정엄마라는 영화 작업을 할 때 만난 김혜숙 선생님에게서 큰 가르침을 배웠어요. 그것은 정말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 같이 함께 간다라는 자세를 배운 것 같아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영화 친정엄마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영화 친정엄마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그리고 그녀는 자신에게 큰 용기를 준 부모님과 고향 분들을 항상 떠올린다고 했다. 그녀가 박사 학위를 받았을 때, 논문과 박사 학위증을 가지고 고향에 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렸다고 한다. 부모님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기뻐해주셨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건강을 염려하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고맙고 든든한 후원군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그녀.

“다리가 너무 안 좋아서 분장 일을 하면서 여섯 번이나 대수술을 했어요. 다리가 나빠지는 것도 모르고 현장에서 너무 열심히 일한 거예요. 하지만 그러한 난관도 저에게는 결코 장애가 되지 않아요. 이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줄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어요. 현장에서 활동할 후배들 그리고 환경이 어려운 동료들하고도 같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죠. 그리고 현장 분장에 대한 매뉴얼을 담은 자료집도 동료들과 만들고 있어요.”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임준 기자)

그녀는 오늘도 길을 걷고 있다. 이 길이 어디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태양은 뜨겁고, 쉴 곳도 마땅치 않은 그녀. 하지만 정지호 분장사에게 멋진 동료들과 현장이 있다. 그녀는 그 길에서 아직 보여주어야 할 새로운 표현도, 가야할 현장도 너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 길은 어떤 길일까? 기대와 호기심으로 지켜볼 일이다.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지호메이크업 정지호 분장사 (사진=지호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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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2020-04-07 00:48:51
정지호박사님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늘 번창하시고 하시고자하는일 잘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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