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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전문약 급성장…수익원 다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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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전문약 급성장…수익원 다변화 성공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4.23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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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처방액 500억 돌파 40%↑…'고덱스' 의존도 희석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전경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전경

[프레스나인] 셀트리온제약의 케미칼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제품 간장약 '고덱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낮아지고 케미칼의약품 사업 구조가 다각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 1분기 전문의약품 처방액은 537억원으로 전년(383억원)비 40% 성장했다.

전년비 처방액 증가액(154억원)이 유비스트 데이터에서 집계되는 244개 제약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110개며, 무려 97개 제품이 처방액이 성장했다. 역성장한 전문의약품은 13개에 불과했다.

전문의약품이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에 간장약 고덱스에 대한 의존도가 희석됐다. 전문의약품에서 고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30%(162억원)로 전년비 8%포인트 하락했다. 고덱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문의약품 성장률은 58%를 나타내 고덱스의 처방액 성장률 11%를 훌쩍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제품 구성을 확대하면서 수익원이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2014~2018년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가 181개에 달했다. 매년 35개씩 전문의약품을 허가받았다는 계산이다. 보통 제약사의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는 10여개로 셀트리온제약이 2~3배 많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도 고부가 제품을 70% 이상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2022년까지 46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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