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이익률 '장밋빛' 전망
상태바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이익률 '장밋빛' 전망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4.2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직판 체계 본격화…'트룩시마' 미국서 반짝 '매출'

[프레스나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진을 조정토록 유럽 파트너사들과 계약 수정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60억원, 537억원으로 전년대비 66%, 474%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이 15% 수준으로 전년(4%)비 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진율 상승 전망 요인은 유럽 시장에서 기존 마케팅업체들과 계약 수정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유럽 판매업체들에게 높은 보장마진을 주던 계약을 지난해 수정해 이익공유, 보장마진 축소 등으로 조건을 변경했다. 계약 수정이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돼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유진투자증권은 마진이 높은 미국향 트룩시마의 판매증가도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WAC기준, 출시 5개월 만에 트룩시마의 판매액과 점유율(판매액 기준)은 각각 2776만 달러(약 342억원), 7%로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룩시마의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은 확인됐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유럽시장에서의 직판체제로의 변경도 향후 동사의 근본적인 가치평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