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빅씽크 통해 바이오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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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빅씽크 통해 바이오사업 진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5.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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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5.35% 확보…최대주주 등극

[프레스나인] 케이피에스가 빅씽크의 지분 45.35%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케이피에스는 6일 신생 바이오 제약사 빅씽크가 발행하는 6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 지분 (45.3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빅씽크는 미국의 Puma Biotechnology, Inc (이하 푸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첫번째 파이프라인으로 ‘네라티닙’(Neratinib, NERLYNX)을 확보했다. 

네라티닙은 HER2 (인간상피 성장인자 수용체2형)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보조치료제로서 표준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Trastuzumab,HERCEPTIN) 기반 요법 후 사용하도록 2017년 7월, 2018년 9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청 (FDA)과 유럽의약품청 (EMA)에서 승인받았다. 캐나다, 호주, 싱가폴, 홍콩에서도 승인받은 검증된 약물이다.

김하용 케이피에스 대표는 “첫번째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계약함으로써 본격적인 제약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며 “네라티닙의 상업화와 더불어 다음 파이프라인을 라이센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피에스는 당일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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