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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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약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6.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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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임상1/2a상 착수…하반기 다국가 2상으로 확대

[프레스나인] 제넥신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GX-19’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 및 개시모임을 필두로 다음주에 대상자 모집을 시작 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11일 국내 기업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상 단계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2a상 단계에서 150명에게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이 임상 시험을 주도하며, 3개월 내로 임상 1상을 마무리 한 후 하반기에는 COVID-19 감염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해 다국가 임상 2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의 협력임상을 통해 GX-19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속히 입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다국가 허가임상을 진행하여 하루빨리 GX-19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제넥신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GX-188E과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임상2상시험에도 참여해 함께 협력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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