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탈모·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론칭
상태바
HK이노엔, 탈모·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론칭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8.12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의원용 화장품 이어 일반 소비자 채널 도전"

[프레스나인] HK이노엔(HK inno.N)은 탈모·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건강음료, 병의원용 더마 화장품에 이어 헤어관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스칼프메드는 레드캡슐(탈모케어), 그린캡슐(두피 진정), 블루캡슐(수분공급)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구성했다.

이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레드캡슐 시리즈는 식약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HK이노엔은 전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레드캡슐 시리즈에 쓰인 특허소재 중 하나인 ‘레드캡슐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사용했다. 유산균과 헛개나무, 백하수오 뿌리 등 6가지 항산화 소재 조합으로, 스트레스성 탈모 방지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또다른 특허 기술인 나노 캡슐레이션 공법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각 소재들을 나노 사이즈로 농축해 캡슐에 담아 두피와 모발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돕는다는 게 HK이노엔 설명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스칼프메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함께 24시간동안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HK inno.N의 제약 연구 역량과 한국콜마의 퍼스널케어 개발 역량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헤어케어 시장은 약 1조 100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2019년 연7%의 성장률을 이루며 매년 커지고 있다고 HK이노엔은 강조했다. 특히 전체 시장의 21% 비중을 차지하는 기능성 탈모완화 제품 시장은 2018년 대비 2019년 31% 성장하며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HK이노엔은 지난 6월 병의원용 더마 화장품 브랜드 ‘클레더마’를 런칭한바 있다. 이번 스칼프메드 론칭으로 일반 소비자 채널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겠단 전략이다.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샴푸, 트리트먼트, 토닉)는 이달 온라인몰 및 백화점에 출시한다. 수분, 진정관리 라인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사진제공= HK이노엔)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사진제공= HK이노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