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3D 프린팅 이용해 신약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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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3D 프린팅 이용해 신약 개발 착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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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와 연구개발 MOU 체결…피부질환 신약 효능 연구

[프레스나인] HK inno.N은 티앤알바이오팹과 25일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를 활용한 약물 및 기능성 소재 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티앤알바이오팹은 HK inno.N의 요구에 부합하는 3D 프린팅 인공피부를 개발하고, HK inno.N은 현재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및 피부질환 신약 물질들을 3D 인공피부에 적용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3D 프린팅 인공피부는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3D 프린터로 구현한 것으로, 피부 탄력성, 노화지표 측정 및 단백질 발현 확인이 가능하다.

고동현 HK inno.N 연구소장은 “피부질환 의약품 효능 검증에 인공피부를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소재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양 사간 활발한 연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HK inno.N과의 연구 협력은 당사의 3D 프린팅 피부 및 관련 약물 스크리닝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화장품, 신약개발 등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완성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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