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권가, 이달 환자모집 종료 등 호재 전망
[프레스나인] 지트리비앤티가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 등을 기반으로 호재를 잇달아 내놓을 거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안구건조증에서 RGN-259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ARISE-3)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모집은 이달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19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지트리비앤티의 일정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8~9월 내 좋은 소식이 연달아 터질 수 있다”고 봤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에 지트리비앤티가 등록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모집 종료는 8월이다. 이 임상시험에서 투약기간이 2주인 것을 감안하면 내달이면 환자모집을 비롯해 투약완료까지 연달아 종료될 거라고 오 연구원은 분석했다.
안구건조증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안구건조증 시장규모 추정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2028년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은 약 12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보고서의 2026년 6조원 예상보다 훨씬 커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자이드라와 레스타시스 등 뿐이다”라며 “시장이 커질수록 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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