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iCP-NI,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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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iCP-NI,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8.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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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이어 2차 적응증 결정

[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를 1차 적응증으로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CP-NI' 2차 적응증을 염증성장질환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캡슐전문 위탁생산기관(CMO)인 미국 캐탈런트와 경구제형 캡슐化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셀리버리는 전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그동안 사이토카인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으로서 우수한 내재면역제어 약리메커니즘을 갖는 iCP-NI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염증성장질환 동물모델에서 항염증 효능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궤양성대장염 동물모델의 대장 장막층에서 iCP-NI는 염증유도 T 세포를 45% 이상 감소시켰고, 자가면역질환의 특징인 TNF-α, IL-6, MCP1과 같은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들의 분비도 정상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iCP-NI가 도한 염증에 의해 직구조가 붕괴된 대장샘과 점막층을 회복시켰고유화로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장 연동운동이 불가능하게 된 대장관층이 얇아져 정상화되는 치료효능을 보였다는 게 셀리버리 주장이다.

조 대표는 “25조원 시장가치를 지닌 염증성장질환 시장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 파급력을 보이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가면역 질환들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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