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iCP-NI' 효능평가시험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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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코로나19 'iCP-NI' 효능평가시험 결과 공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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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자 포함 확진자들에게 면역치료제 투여 필요성

[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 (CRO)인 써던리서치에서 진행중인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효능평가시험의 조직병리학적 분석결과(폐 조직 사진)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형준 전남대 의대교수(혈액종양내과)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의 폐 조직에서는 출혈이 관찰됐고, 콜라겐 생성으로 인한 비가역적 폐 손상인 폐 섬유화가 발견됐으나, iCP-NI를 투여한 어떠한 개체에서도 이러한 염증 및 조직파괴 소견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데이터에서는 iCP-NI를 투여한 영장류의 폐 조직은 이러한 손상이 없이 완벽하게 치료됐다.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는 “무증상 개체들도 감염 6일 후 바이러스 숫자가 821% 폭증한 반면, iCP-NI를 투여한 개체는 절반 이하 (-54%)로 감소됐다”며 “이런 바이러스 수 증가가 폐 조직의 비가역적 손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바이러스 수를 줄일 수 있는 내제면역 제어 면역치료제를 확진자 전원에게 반드시 반드시 투여해야 영구적 조직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번 결과는 iCP-NI가 코로나19로 인한 싸이토카인 폭풍을 강력하게 차단해 감염조직에서 발생하는 출혈, 섬유화 등 심각한 염증 및 조직파괴 억제를 직접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영장류 보고이며 특히, 외부로 나타나는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내부 폐와 주요장기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는 감염 확진자 전원에게 투여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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