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후보물질 폐 염증·손상 치료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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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코로나19 후보물질 폐 염증·손상 치료효과 확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8.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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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써던리서치로부터 보고서 수령…무증상자도 치료제 투여해야

[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미국 써던리서치(Southern Research)에서 전문수의사 및 임상병리사가 진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영장류(원숭이 16 마리)를 대상으로 한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효능평가 시험결과, iCP-NI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촉발되는 폐 조직 내 출혈, 폐 섬유화, 폐포 내 면역세포 침윤, 폐 부종 등 폐 염증 및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외부로 나타나는 코로너19 임상증상이 체온상승 이외엔 특별히 없어 무증상으로 분류된 코로나19 원숭이들에서도 심각한 비가역적 폐 손상이 진행된다는 것을 중요 결과로 보고했다. 이는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도 반드시 치료제를 처방해서 폐 및 주요 장기를 보호해야 심각한 영구적 장기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 대표는 "iCP-NI는 폐 조직 내 출혈과 폐 섬유화를 보이는 모든 원숭이들에서 100% 치료효능을 나타냈다"며 "또 다른 염증의 증거인 폐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과 폐 부종 증상을 갖는 원숭이들의 상당한 수준 (60%) 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경증 및 무증상 코로나19 원숭이들 100% 전원에서 폐 출혈, 폐 부종 및 면역세포 침윤이 관찰됐다. 폐 섬유화는 무증상 원숭이 50% 에서 나타났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산소 포화도, 분당 호흡수, 심장 박동수, 혈중 혈당수치, 체온 등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증상을 중증, 경증, 무증상으로 나누나, 실제로 겉으로 나타나는 그러한 증상과 상관없이 모든 감염 개체에서 비가역적 영구 폐 손상이 진행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대상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iCP-NI 1회 투약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산소 포화도, 분당 호흡률, 심장 박동수, 혈당, 체온 등 임상증상을 정상화시켰고, 폐 기관지 내 바이러스의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능 (대조군 평균 324%, 최대 540% 증가, iCP-NI 투약군 평균 84%, 최대 99.8% 감소)을 보고했다.

조 대표는 "이번 결과는 iCP-NI가 코로나19로 인한 싸이토카인 폭풍을 강력하게 차단하해 감염조직에서 발생하는 출혈, 섬유화 등 심각한 염증을 억제함을 직접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영장류 보고"라며 "외부로 나타나는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내부 폐와 주요장기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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