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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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10.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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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뇌질환 전문 글로벌 바이오텍 도약 목표

[프레스나인] 퇴행성뇌질환 혁신 치료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1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절차에 돌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퇴행성뇌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진단용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환자 뇌조직의 단일 세포 유전자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세계 최초의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분석-진단-치료’의 통합 솔루션 구축을 지향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퇴행성뇌질환의 근본 원인이 ‘신경 염증’에 있으며, 작용기전에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활성화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최초로 밝혀내며 주목받았다.
 
디앤디파마텍은 이 연구를 기반으로 퇴행성뇌질환 신약 후보물질 NLY01을 개발, 현재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8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기도 했다.
 
퇴행성뇌질환 외에도 섬유화질환 및 대사질환 치료제의 임상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에 총 170여개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에 있다.
 
지난 2019년 1410억원의 시리즈 B를 비롯 총 1600여억원의 투자자금을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유치했다. 현재까지 미국 국립보건원을 비롯, 국내외 총 10개 기관으로부터 총 2100만불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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