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3 제약사 "셀리버리 플랫폼기술 선행연구결과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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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3 제약사 "셀리버리 플랫폼기술 선행연구결과 높이 평가"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10.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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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총괄 책임자 "세포 내 항암항체 전달 가능성 확인"

[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지난달 미국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Top3 제약사 종합연구소에 전달한 핵심원천기술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기술검증선행시험 보고서에 대한 분석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MTD-융합 항체에 의한 폐암세포 생존율 억제효능
aMTD-융합 항체에 의한 폐암세포 생존율 억제효능

글로벌 Top3 제약사와의 협업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논점은 TSDT 플랫폼기술을 통한 세포 내 항암항체 전달 여부다. 이에 글로벌 Top3 제약사의 기술총괄 책임자는 “셀리버리가 송부한 결과보고서를 검토 분석한 결과, 그 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TSDT 플랫폼을 통해 항암항체가 세포투과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TSDT platform does give cell-permeability to scFv as Cellivery claimed)"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기술검증시험 결과보고서를 통해 aMTD-융합 항암항체가 세포 내로 전송되어 표적 암유발인자와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폐암세포에만 기전 특이적으로 암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세포 및 동물 수준에서 검증되었으며 이제 최종적으로 인체에서의 검증만이 남았으며, 검증완료 이후 가장 적합한 TSDT 활용법 고안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답변서에 대해 조대웅 대표는 “글로벌 판데믹 상황이지만, 당사 기술검증 보고서 송부 및 Top3 제약사의 분석 평가로 인해 현재 진행중인 기술검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마무리되길 희망한다” 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Top3 제약사 역시 플랫폼기술을 가지고 있는 여러 회사들을 물색해왔지만, 그 중 만족할 만한 생체 세포 내 전송 플랫폼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검증시험은 Top3 제약사가 셀리버리 플랫폼기술의 우수성에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진행될 그들과의 협업 관계의 시발점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검증시험이 Top3 제약사에서 성공하면, 이 글로벌제약사는 셀리버리로부터 리서치라이센싱 권리를 취득 후 다양한 질병분야에 TSDT 플랫폼기술을 도입해 세포투과성 신약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별 신약후보물질 역시 라이센싱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Top3 제약사와의 기술검증 및 향후 사업 파트너쉽을 책임지고 있는 셀리버리의 사업개발 (BD)팀장은 “성공적인 기술검증시험을 통해 이 글로벌제약사와의 일회성 라이센싱 계약이 아닌, 장기적인 (long-term) 파트너쉽을 기대한다”며 “파트너社가 갖추고 있는 연구개발 기반 및 신약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당사 TSDT 플랫폼기술이 신약개발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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