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섬유증 치료제 ‘CG-750’ 1상 종료
상태바
크리스탈, 섬유증 치료제 ‘CG-750’ 1상 종료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10.2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구제형-정맥주사 제형비교…서울대병원 임상 마쳐

[프레스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섬유증 치료제 ‘CG-750’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CG-750’ 캡슐 제형과 ‘CG-745’ 정맥주사 제형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했다.

임상 목적은 ‘CG-745’ 정맥주사제형 대비 ‘CG-750’ 경구제형의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해 안전성 및 약동학 평가 데이터 확보다.

이를 통해 ‘CG-750’의 IPF(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특발성 폐섬유증)를 비롯한 다양한 섬유증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크리스탈은 전했다. 아울러 정맥주사제형의 복약편의성 증대를 위한 경구제형 개발 가능성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구제형 개발을 통해선 복약 편의성 증진과 함께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크리스탈은 강조했다.

기존 주사제의 경우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정맥으로 투여 받아야 하지만 경구제형은 환자가 매번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거란 기대다.

크리스탈은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인 1상 임상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작성, 후속 임상시험 진입의 근거로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