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 60명 환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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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 60명 환자모집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1.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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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치료약물 레보비르 투약시험…마지막 환자 등록 마쳐

[프레스나인]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2상 시험에 대한 60명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임상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을 위약과 대조하는 시험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인정받아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가 2020년 8월 11일 등록, 국제특허(PCT)도 8월 5일에 출원을 마쳤다고 부광약품은 전했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평가하는 임상을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를 증명해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는 게 부광약품 기대다. 해당 임상은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개 이상 임상 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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