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순손실 대폭 감소…올해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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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순손실 대폭 감소…올해 실적 개선 '기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3.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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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지엘파마 영업익 ‘흑자전환’

[프레스나인] 지엘팜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1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손실은 전기대비 21억6000만원의 손실폭이 줄어든 3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엘팜텍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지엘파마(구 크라운제약)는 지엘팜텍에 인수된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액 약 92억원(전기대비 46% 증가), 영업이익은 1억4500만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전기 16억5000만원 대비 약 99% 줄인 1800만원을 기록하면서 대폭 손실을 줄였다.
 
지엘팜텍은 일반의약품(OTC) 중심의 품목구성을 가지고 있던 지엘파마를 인수 후, 지엘팜텍이 그동안 연구개발을 완료한 전문의약품(ETC)과 차별화된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기술이전함과 동시에 호르몬제제의 신제품 연구개발 및 발매로 제품라인을 재정비 및 확장했다.
 
지엘팜텍은 올해 연구개발한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위염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지엘파마에 기술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국내외 제약회사와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엘팜텍과 지엘파마의 동반 매출성장과 흑자폭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심지연 지엘팜텍 경영본부 이사는 "지엘파마의 호실적은 특화된 호르몬제제 생산설비를 강점으로 일동제약의 다온, 바라온 등 호르몬제제 위주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탁생산전문업체) 비즈니스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한 것이 주요했다"며 "동아제약을 통해 판매 중인 여드름 및 뾰루지 치료제 애크논크림 등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피부트러블 환자의 증가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임과 동시에, 판매제휴를 통한 전문의약품 영업실적의 동반성장도 도움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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