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흑색종 등 분야서 혁신 가능성 확인
[프레스나인]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항암 혁신신약 5종 연구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암 학술대회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암 혁신신약들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흑색종,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 혁신 가능성이 확인돼 학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2016년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흑색종 등) ▲HM43239(FLT/SYK 이중저해제·급성골수성백혈병) ▲HM97662(EZH1/2 이중저해제·혈액암·고형암) ▲HM87277(ADOR 길항제·면역항암) ▲HM97346(LSD1 저해제·소세포폐암 등) 다섯 가지로, 한미약품은 올해 AACR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를 발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AACR은 지난 10일 시작,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20%대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AACR에서 발표된 항암 분야 혁신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밝게 하고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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