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노동청, 관할 제약사 대상 근로감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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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노동청, 관할 제약사 대상 근로감독 착수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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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 파견…근로기준법 위반사항 점검키로

[프레스나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하 서울노동청)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노동청의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국내 A, B제약사 등 일부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에 관한 지적사항이 나오면서 기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노동청은 근로감독 대상 제약사 선정에 관한 내부기준을 세우고 근로감독에 돌입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미 일부 제약사들은 근로감독관 파견을 통보받았다.

서울노동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근로감독 업무를)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라며 “시작단계에 있는 만큼 (선정기준 등에 대해선) 아직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노동청의 이번 근로감독은 앞서 일부 제약사에서 불거진 근로기준에 대한 점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논란이 된 일부 제약사는 고용노동부 방침에 따라 특별 근로감독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근로감독에서 (대형제약사 뿐 아니라) 중소제약사도 점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정기준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슈가 잦은 업체들이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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