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전신경화증‧만성췌장염 치료제 美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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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전신경화증‧만성췌장염 치료제 美특허 취득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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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 통해 TLY012 기술 한층 두터운 권리 보호 받게 돼”

[프레스나인]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전신 경화증 완화를 위한 사멸 수용체 작용제 (Death Receptor Agonist)’에 대한 용도 특허와 ‘만성 췌장염 및 통증 치료를 위한 사멸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조성물 및 용도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받은 두 특허는 디앤디파마텍이 기존에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섬유화 질환 치료를 위한 트레일 수용체 단백질의 활용’에 대한 광범위한 용도특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간섬유화증을 포함한 다양한 섬유화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TLY012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TLY012는 사멸 수용체 작용제인 기존 TRAIL(TNF-related apoptosis-inducing ligand)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TLY012은 다양한 섬유화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근섬유아세포 (myofibroblast)를 선택적으로 타깃해 이들 세포를 제거하고 섬유화 세포들이 제거된 자리에 새로운 조직이 재생될 수 있게 돕는다. 

TLY01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신경화증 및 만성 췌장염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올 3분기 미국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사멸 수용체 작용제인 TLY012가 간섬유화증 외 다양한 섬유화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섬유화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취득한 다수의 글로벌 특허를 통해 TLY012기술이 한층 더 두터운 권리 보호를 받게 된 만큼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근본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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