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호주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2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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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호주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2상 승인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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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BC 환자 36명 대상…“기술이전 후 글로벌 3상 계획”

[프레스나인] 파멥신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를 대상으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파멥신에 따르면 이번 2상 목표는 호주에서 진행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고용량(16mg/kg)군에서 확인됐던 유효성을 더 많은 환자에서 확보하는 것이다. 

파멥신은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임상에 사용되는 약을 MSD로부터 제공받을 계획이며, 한국에서도 동일한 프로토콜로 2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파멥신 관계자는 “올린베시맙은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독 임상을 시작으로 이번이 6번째 임상으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임상 2상 이후, MSD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 이전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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