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23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1조1648억원) 수준에 육박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원으로 작년 연간 총 영업이익 대비 1157억원을 초과했다. 

3분기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1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09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공장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각각 385억원, 6억원 늘었다. 

3분기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산은 7조5943억원(자본 4조9130억원, 부채 2조6813억)으로, 부채비율 54.6%, 차입금비율 23.8%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당초 계획했던 공모채를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