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 가속화
상태바
두올물산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 가속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1.09 11:4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6개 임상 사이트 등록완료…2022년까지 환자등록 완료

[프레스나인] 두올물산은 오큐피바이오로부터 이전받아 개발하고 있는 난소암 면역항암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오레고보맙’이 계획했던 130여개 임상 사이트 중 전 세계 106개 사이트 등록을 완료했다. 2020년 10월부터 진행한 임상 환자 등록이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회사는 기존 계획한 130여개 사이트에 최대 30개를 추가해 2022년 말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1개국 106개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의 경우 65개 사이트가 배치됐다.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도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기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도를 최근 추가 하기로 결정했다. 국내는 분당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 중이다. 최종적으로 602명의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변경 안에 따라 환자모집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오레고보맙(Oregovomab)은 대부분의 난소암세포에서 발견되는 CA-125 항원에 결합해 T-cell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이다. 회사는 지난 2상 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42개월로 대조군 대비 30개월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두올물산은 지난달 오큐피바이오로부터 오레고보맙을 포함한 바이오 관련 자산 지식재산권(IP)을 포괄적으로 이전받아 자회사 엠에이치씨앤씨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사이트 등록 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임상 등록 사이트는 106개에 달한다. 사진/두올물산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사이트 등록 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임상 등록 사이트는 106개에 달한다. 사진/두올물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백종혁 2021-11-09 18:09:10
환우분들께 큰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쭈우 2021-11-09 13:09:48
호재군유!!
좋은결과 기대 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