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CAR-T’ 세포치료제 기술 日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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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CAR-T’ 세포치료제 기술 日특허 획득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1.1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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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암 치료제 적용 기대”

[프레스나인] 헬릭스미스는 ‘TAG-72’ 항원을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 기술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항-시알릴 Tn 키메라 항원 수용체(ANTI-SIALYL TN CHIMERIC ANTIGEN RECEPTORS)를 발현하는 세포 및 이의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이는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Tumor Associated Glycoprotein 72) 당단백질상에 시알릴 Tn 항원(STn)을 발현하는 암에 대한 입양 세포 요법(Adaoptive cell therapy)이다.

헬릭스미스는 STn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항-STn CAR-T 세포를 제작했고, TAG-72 당단백질상에 STn 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항-STn CAR-T 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암에는 TAG-72가 발현되는 모든 암이 포함된다. TAG-72가 발현되는 암은 대장암, 난소암, 위암,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폐암, 췌장암 등의 고형암이다. 이에 회사는 이번 특허를 다양한 종류의 암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CAR-T 세포치료제는 기적의 항암제, 4세대 항암제 등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유전자치료제 인만큼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TAG-72가 발현되는 암에 대한 항암 유전자 세포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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