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엔파티클, 유전자가위 전달용 LNP 생산 공정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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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엔파티클, 유전자가위 전달용 LNP 생산 공정 개발 협력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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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개발 상용화 연구

[프레스나인] 툴젠은 엔파티클과 유전자가위 전달을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기술 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초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계약을 통해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툴젠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LNP를 이용해 효율적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을 기반한다. 치료 mRNA를 LNP에 효율적으로 담지하지 위해서는 균일한 크기의 입자 생산 기술이 필요하다. 

엔파티클이 보유한 미세유체 입자제조 기술은 연속적으로 균일한 크기의 LNP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기술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탑재한 LNP를 효율적으로 생산, 실제 상용화에 한 발 더 나아갈 계획이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치료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RNA, LNP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툴젠의 유전자 치료제의 상용화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고정상 엔파티클 대표, 김영호 툴젠 대표 사진/툴젠
(왼쪽부터)고정상 엔파티클 대표, 김영호 툴젠 대표 사진/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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