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 고지혈증·혈압강하제 등 11개 제품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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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고지혈증·혈압강하제 등 11개 제품 품절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3.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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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45억 처방규모…총 매출 10% 비중

[프레스나인] 삼익제약 11개 품목이 품절을 빚고 있다. 이들 품목 처방액은 약 45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의 10%가량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11개 품절 품목들은 지난해 총 45억2000만원 처방(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을 기록했다. 삼익제약 총 매출액(2020년 기준 424억8000만원)의 10.6% 비중이다.

품절 품목은 ▲진해 거담제 ‘해그린캡슐 200mg’ ▲항히스타민제 ‘아레나스정 10mg’, ‘코세틴정 5mg’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지정 20mg’ ▲혈압강하제 ‘에스올정 10mg’, ‘베르텔정 40mg’, ‘베르텔플러스정 40/12.5mg’, ‘에스카정 5/20mg’, ‘데카르탄정 8mg’ ▲소화성궤양용제 ‘오메스정 40mg’ ▲항생제 ‘삼익세파드록실캡슐 500mg’ 등이다.

표/프레스나인

이중 크레지정은 지난해 24억원, 에스올정은 9억원, 아레나스정은 3억원 등 처방을 냈다. 지난해 11개 품목 총 처방액은 전년대비(39억원) 약 16.2% 증가한 금액이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품절 제품은 대부분 위탁 제품들로) 이들 품목은 해당 제조사 측 사정일 뿐 내부적인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삼익제약은 거래처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이들 11개 품목 외에 추가 품절(항생제 ‘애니목스정’)이 있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삼익제약은 공문에서 “애니목스정 수요 급증 및 수탁사(제조사) 측 입고지연으로 품절이 불가피할 예정”이라며 “긴급으로 생산 진행을 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입고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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