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수출 속도…두 달 새 270만달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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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수출 속도…두 달 새 270만달러 실적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7.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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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태국 등 공략…올 해외 판매 1000만달러 이상 목표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6월과 7월, 약 270만달러(35억4000만원)를 상당의 제품을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인 엘앤케이스파인, 이지스스파인을 통해 미국에서 약 172만달러, 베트남 26만달러, 태국 2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엔 194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생산해 선적을 마쳤으며, 이번 달엔 75만달러 규모의 추가 선적을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총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 중 하나인 ‘패스락-TM’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신제품으로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케이지(Cage)와 마찬가지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의사들에겐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겐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가 높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최근 고령화 추세와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내 시장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수출 선적식 모습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수출 선적식 모습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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