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中한소제약과 ‘TU2670’ 2200억원 기술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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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中한소제약과 ‘TU2670’ 2200억원 기술수출 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8.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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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전용실시권 부여

[프레스나인] 티움바이오는 중국 한소제약과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의 전용실시권을 허여하며, 북미, 유럽,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는 티움바이오에서 권리를 갖고 임상진행 및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달러(약 59억원) 및 공정개발기술 이전으로 1년 이내 수령할 단기마일스톤 150만달러(약 19억원)를 포함해 중국 지역 내 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TU2670’이 한소제약의 개발 및 상업화역량을 통해 중국 지역 내 Best-in Class 자궁내막증 신약으로 출시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liza Sun 한소제약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자궁내막증 뿐 아니라 호르몬기반 여러 질환의 혁신 치료제로서 ‘TU2670’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소제약의 폭넓은 임상개발 및 상업화 경험이 ‘TU2670’을 중국 지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으로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움바이오의 ‘TU2670’은 유럽 5개국에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임상은 현재 절반 이상 환자모집이 완료됐으며, 내년중 완료가 예상된다. 

사진/티움바이오
사진/티움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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