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B7-H3’ 단독항체 日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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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B7-H3’ 단독항체 日특허 취득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10.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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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9년까지 권리 보장

[프레스나인] 에이비엘바이오는 ‘B7-H3’ 단독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B7-H3는 비소세포폐암 및 전립선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 암 조직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로, T세포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항암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직 B7-H3를 표적으로 한 항암제는 승인된 바 없으며, 글로벌에서는 젠코(Xencor),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이 B7-H3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2019년 5월 24일 국제 출원한 것으로, B7-H3 단독항체의 동물 모델 내 항암 효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7-H3 항체를 활용하는 이중항체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대한민국 ▲중국 ▲미국 ▲유럽 등에 출원한 특허 등록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외 여러 국가에서 항체 기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자 특허 취득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비엘바이오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새로운 항암 타깃을 모색하고,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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