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투자 넥스트젠 파이프라인, 美FDA 희귀약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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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투자 넥스트젠 파이프라인, 美FDA 희귀약 지정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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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폐섬유증 치료 ODD 승인

[프레스나인] 신풍제약이 투자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이하 넥스트젠)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았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신풍제약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투자한 국내 바이오기업이다.

FDA는 현지시각으로 19일 NXC680을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에 희귀의약품으로 승인했다.

희귀약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과 연구보조금, 마케팅 독점권, 신속심사, 심사비용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또 2상 임상시험 완료 후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 자료/홈페이지

넥스트젠은 고령화로 섬유화 질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간, 신장, 폐 등 장기에서 섬유화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중 간 섬유화 등과 관련한 ‘NXC736’은 1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이번 희귀약을 승인받은 NXC680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넥스트젠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유한양행 신약연구센터장,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 대웅제약 부사장(연구본부장 출신) 등 수십 년간 연구개발(R&D) 업무를 총괄해온 이봉용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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