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내·외과 의료기기, 2월 누적 4800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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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내·외과 의료기기, 2월 누적 4800억 수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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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작년 첫 3조원 수출액을 돌파한 내·외과 기기 등 병원용 의료기기가 2월 누적 4800여억원 수출 실적을 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내과·외과·치과용 기기 등 품목(HS코드 9018)' 올해 1~2월 수출액은 3억6544만달러(약 4798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3억7540만달러)보다 2.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 비중이 감소한 반면 일본과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액은 증가했다.

미국향 수출액은 814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1113억2000만원) 대비 26.8% 줄어들었다.

이 기간 일본향 수출액이 307억2000만원에서 346억1000만원으로 12.7% 증가하면서 중국 수출액(330억원, 전년동기 대비 7%↑)을 앞질렀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선 최근 주요 시장으로 부상한 러시아가 259억6000만원(전년동기比 19%↑)을 기록했다. 인도향 수출액도 207억9000만원에서 231억2000만원으로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과 기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음파영상진단기'는 2월 누적 1656억4000만원(전년동기比 0.4%↓) 수출액을 기록했다.

초음파영상진단기도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256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향 수출액이 15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러시아 118억1000만원, 오스트리아 113억4000만원, 인도 101억원 등 3곳이 100억원대 수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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