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제약영업맨 창업' 화이트생명과학, 매출 250억 '고공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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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제약영업맨 창업' 화이트생명과학, 매출 250억 '고공성장'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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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형 43.6% 성장…R&D 투자 본격화

[프레스나인] '스타 제약영업맨'이 창업한 화이트생명과학이 설립 10년 만에 지난해 매출 250억원에 육박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이트생명과학의 매출액은 2018년 153억원, 2019년 152억원, 2020년 146억원 등 역성장세를 보이다가 2021년 174억원을 기점으로 2022년 250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 성장률은 2021년 19.5%, 2022년 43.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176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의약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력 제품인 소화성궤양 치료제  '니자액스캡슐(니자티딘)'과 스토큐어정(레바미피드), 소염진통제 '아세로낙정(아세클로페낙)'이 연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제네릭 부문의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외형이 성장하면서 판관비와관리비는 지난해 171억원으로 50.5% 늘었다. 판관비 부담이 늘어난 것은 CSO(외주영업대행) 판매 확대에 따라 판매수수료가 지난해 132억원으로 55%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상연구개발비를 대폭 늘린 것도 판관비 지출 증가 요인이다. 경상연구개발비는 18억원으로 전년비 4.2배 늘렸다. 미래 먹거리를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R&D에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외형 확대와 동시에 영업 지출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1.7억원)비 189.3%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5200만원)비 306.4% 늘었다. 

화이트생명과학은 경동제약 영업사원 출신 양원철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제약사다. 양 대표는 기말 지분 66.1%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화이트생명과학
사진/화이트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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