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시장 도전…오는 6월 항생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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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시장 도전…오는 6월 항생제 출시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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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그룹’ 사업 경험‧노하우 활용…추가 파이프라인 발표 예정

[프레스나인]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회사를 통해 중국 의약품 시장에 항생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자회사인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Dx&Vx China)는 오는 6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근 중국 현지 제약사와 코브랜딩(Co-Branding)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다.

자체 브랜드로 출시 예정인 항생제 성분은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으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가진 약물이다. 이번 항생제 출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보건사업 진출의 시발점이다. 회사는 향후 다수의 기초 의약품 출시를 진행하는 한편, 계열 내 차별화된 효능을 가진(best-in-class) 제품 및 신약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보건사업 진출 배경엔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있다. 임 사장은 북경한미약품 초창기부터 중국 사업을 주도했다. 임 사장과 당시의 주역들인 디엑스앤브이엑스 경영진은 중국 시장에서 의약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통해 북경한미약품 성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임 사장이 주도하는 코리그룹은 지난 15년간 한미약품과 GSK의 수입 항생제를 연 300억원 규모로 중국 전역에 유통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중국 추진을 위해 영업조직을 확대‧개편 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안정적인 기본 약물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시작했으며, 추가적인 베스트인클라스 파이프라인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출시 예정인 항생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출시 예정인 항생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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