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초청 ‘PDT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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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초청 ‘PDT 상담회’ 개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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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포노젠...의료기기 등 기술 선보인다

[프레스나인] 동성제약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시스템(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추진해온 신약 포노젠과 광역학치료(PDT) 의료기기(레이저 조사기, 레이저 진단기 등)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한다.

동성제약 연구소 대구 암센터
동성제약 연구소 대구 암센터

동성제약에 따르면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immune-effect)’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효과(압스코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치료 기전이 발견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 및 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 및 신약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동성제약은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 및 광 의료기기 개발을 비롯,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다. 중국 내 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는 규모 있는 유수 제약사들의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동성제약은 전했다.

동성제약은 중국 내 항암 시장이 연간 신규환자 460만명, 유병환자 수 930만명으로 우리나라 유병률 및 신환율 20배 규모 시장인 만큼, 이번 상담회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PDT-PDD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의 국내 신약 허가를 위한 정식 임상을 신청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와 동시에 미리 해외 시장의 기술 수출 등에 필요한 시장 조사 및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부족하여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PDT 시술 미래 가능성 및 시장성 역시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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