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 이어 제네릭 시장선 베아셉트 선두
[프레스나인] 오리지널 치매치료제 4개 제품들이 올해 1분기 누적 330억원대 처방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5%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한독 ‘아리셉트’, 한국룬드벡 ‘에빅사’, 한국노바티스 ‘엑셀론’, 한국얀센 ‘레미닐’ 등 오리지널 4개 성분 제품은 1분기까지 33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312억8000만원) 대비 5.6% 처방액이 증가했다.
도네페질 성분 아리셉트(아리셉트정·에비스·구강용해필름 포함)가 1분기 256억1000만원으로 먼발치 앞서가고 있다. 전년동기(241억1000만원)보다 6.2% 처방액이 늘어났다.
다음은 메만틴 성분 에빅사가 43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42억7000만원) 대비 2.2% 처방액이 증가했다.
리베이트로 급여정지(2017년 8월~2018년 2월)를 받으면서 제네릭에 시장을 내준 리바스티그민 성분 엑셀론은 1분기 17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4억4000만원)보다 19.5% 처방액을 늘리면서 명인제약 '리셀톤(18억6000만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외 갈란타민 성분 레미닐은 같은 기간 13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14억6000만원)보다 9%가량 처방액이 감소 엑셀론에 순위를 뺏겼다.
제네릭 시장에선 도네페질 성분인 대웅바이오 '베아셉트'가 1분기 63억1000만원으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동기 50억8000만원보다 24.2% 증가한 금액으로 제네릭 시장 1위, 오리지널 포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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