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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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 선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5.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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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한 퍼스트제네릭…출시 9개월 간 독점적 영업마케팅 전개

[프레스나인] 삼진제약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성분명:마시텐탄)’이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시텐정’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고, 출시 후인 6월1일부터 9개월 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퍼스트제네릭으로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해 출시하는 ‘마시텐 정’은 추후 임상으로 지속적인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되며 우심부전, 심장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폐동맥 고혈압은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율과 치료율로 인해 통계적 수치 외 환자까지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약 6000여명이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진단 검사 발전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치료제 시장도 점차 확대되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구분되는 ‘마시텐탄’ 성분 치료제는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유효성 입증도 검증받았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마시텐탄’ 제제 매출은 작년 기준 약 170억원이다.

유정민 삼진제약 마케팅부 PM은 “마시텐 정의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약가 뿐만 아니라 좋은 품질과 효능을 가진 퍼스트 제네릭으로서 폐동맥고혈압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진제약
사진/삼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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