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큐라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QTP101’ 결핵백신 신약 후보물질의 제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결핵에 취약한 장년 및 노년(만 55세~74세)에서 건강한 대상자 10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 실시기관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외 4개 병원에서 경쟁적 등록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상기간은 3회 백신 투여 후 추적관찰 12개월로 약 15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추가 임상을 통해 청소년부터 성인, 노인까지 전연령 대상 임상 결과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큐라티스는 이번 임상으로 우리나라 국민 26%를 차지하는 1350만명의 노령층 접종 연령대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정부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무료 접종 연령을 확대하고 있다"며 "65세 이상의 독감백신은 접종률이 84%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