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부패방지 ISO37001 국제 인증 '6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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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부패방지 ISO37001 국제 인증 '62곳'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7.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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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GC셀 추가...업계 "기업내 문화장착 최선"

[프레스나인]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 60여개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37001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지씨셀과 서울제약이 인증을 받으면서 ISO37001 인증 국내 제약사가 62개사가 됐다.

2020년 이후 인증을 받은 제약사는 18개사다.

해당 제약사는 ▲알보젠코리아(2020년 2월17일) ▲한림제약(3월24일) ▲광동제약(4월24일) ▲삼익제약(6월30일) ▲한국팜비오(8월11일) ▲한국유니온제약(8월26일) ▲아주약품(9월21일) ▲대웅바이오(9월21일) ▲마더스제약(2021년 1월18일) ▲유유제약(9월9일) ▲태준제약(11월4일, 인증 날짜순) 등이다.

지난해는 JW신약(2022년 6월28일), 대우제약(9월2일), 일화(10월14일), 일양약품(12월19일) 등 4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 인증을 획득한 지씨셀과 서울제약은 각각 4월 3일과 17일에 인증을 완료했다.

ISO 인증은 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2017년부터 제약업계에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적극 장려해왔다.

제약업계도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신뢰 구축을 위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기업내 제도화에 나서고 있다.

가장 최근 인증을 획득한 서울제약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ABMS),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도 2020년 ISO37001 인증과 더불어 지난해 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을 획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통용되는 비재무적 가치 또한 중요시하겠다고 선언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2016년 10월 마련한 것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요건을 담고 있다.

해당 인증은 ▲조직내 뇌물방지를 위한 관리 ▲부패방지 교육 ▲위험요소 통제 ▲시정조치 ▲지속적인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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