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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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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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27억 120.3%↑…오리지널 의약품 성장 견인

[프레스나인] JW중외제약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03억원 대비 120.3% 증가한 227억원의 호실적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69억원으로 736.0%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549억원으로 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원 대비 81% 늘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39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별로 살펴보면,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4% 고성장했으며,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이 373억원으로 40.2% 늘었다. 

이밖에도 경장영양수액제 ‘앤커버’가 32.3% 늘어난 82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5.8% 성장한 55억원을 기록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5월부터 보험급여 확대 적용을 받아 214.3% 급증한 44억원의 판매실적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46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6% 성장,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위너프’가 24.5% 증가한 183억원 달성해 수액제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146억원으로 8.9% 성장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41억원(20.6%↑),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5억원(8.7%↑),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3억원(27.8%↑) 등 호실적을 이끌었다.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은 두타스테리드정0.5mg, 이트라코나졸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96억원의 매출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을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등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보험급여 확대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더해져 하반기 실적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중외제약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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