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순자산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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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순자산 200억 돌파
  • 김현동 기자
  • 승인 2023.08.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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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2050 빈티지 TDF 중 설정후 수익률 12.19%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

[프레스나인] 주식 비중이 높은 상장지수펀드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연금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 순자산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말 75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1년 1개월여 만에 125억이 늘어났다.

TDF는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전자산 의무투자 비중인 30% 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TDF2050 빈티지는 주식투자 비중이 75% 수준으로 높아 이 ETF를 담으면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약 20% 이상 더 담을 수 있다.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수익률 12.19%(에프앤가이드 23.8.18 기준)로 삼성한국형TDF2050(UH) 15.00%에 이어 동일 빈티지(2050) 상품 중에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TDF ETF 가운데 KODEX TDF 2050 액티브는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이 ETF의 높은 성과는  전세계 글로벌 주식 및 국내 채권 조합으로 심플한 투자자산을 구성함과 동시에 직관적인 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KODEX TDF액티브 ETF는 삼성자산운용과 S&P 글로벌이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적용하고 있다. 글라이드 패스란 은퇴 시점까지 조정되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비중 추이로, KODEX TDF액티브 ETF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정률 조정 방식의 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해 투자자들이 ETF 상품의 운용 전략과 성과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이 높은 미국 채권이 아닌 한국 채권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해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ETF의 장점은 물론 동일 빈티지 상품들 중에 최상위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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