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CSO에 플라빅스 제네릭 100대100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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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CSO에 플라빅스 제네릭 100대100 공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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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시장, 120여개 품목 경쟁

[프레스나인] 비보존제약이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제네릭 제품인 항혈소판제제 '비보존클로피도그렐정 75mg'을 두고 의약품판매대행(CSO) 업체에 수수료 100%를 지급하는 '100대100' 정책을 공지했다.

여기서 100대100은 처방금액의 100%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정한 상한금액 전액을 환자가 본인부담하는 것을 뜻하는 100대100과는 다르다.

이번 비보존제약의 비보존클로피도그렐 100대100 정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신규거래처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비보존클로피도그렐 오리지널 품목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플라빅스'다. 지난 2월 GC녹십자와 국내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 국내 유통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 성분 75mg 용량 제네릭 제품은 120여개다. 만성질환 증가와 함께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품목 총 처방액은 상반기 2275억원으로 전년동기(2091억원) 대비 9%가량 늘어났다.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사노피 플라빅스정(75mg)은 작년 연간 1234억원, 올해 상반기 628억원 원외처방을 기록했다.

제네릭 중에서는 ▲삼진제약 플래리스정(작년 원외처방 750억원) ▲동아에스티 플라비톨정(273억원) ▲대웅제약 클로아트정(144억원) ▲제일약품 필그렐정(140억원) ▲유한양행 크로그렐정(115억원) 등이 연간 100억원 이상 처방액을 내고 있다.

비보존 클로피도그렐정은 작년 연간 17억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약 9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7억8000만원)보다 14.5% 처방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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