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 8.40%을 기록하며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 수익률 11.09%을 기록해 업권 2위를 차지했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상품으로 나뉜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다. 따라서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 및 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정보와 비대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변경을 98.4%, 상품지정율 77.8% 달성해 전 사업자 중 1위였다”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