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600억원 규모 도네페질 패치 라이선스·공급계약체결
상태바
아이큐어, 600억원 규모 도네페질 패치 라이선스·공급계약체결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4.03.20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마 바바리아, 중동·아프리카·일부 아시아 지역 권리 확보

[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가 개량신약 도네페질 패치를 중동, 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독점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계약은 벨기에 글로벌 제약사인 하이로리스(Hyloris Pharmaceuticals SA)의 자회사인 파마 바바리아’(Pharma Bavaria Internacional (PBI) Portugal, UNIP. LDA)와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발매 후 20년간 약 600억원(4485만 달러) 공급과 계약금 및 마일스톤 총 10만 달러 규모 계약이다. 2023년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사 (Menarini Asia Pacific Holdings Pte. Ltd.) 와 일부 아시아 판권 계약 이후 두번째 체결한 도네페질 패치 글로벌 계약이다.

아이큐어가 자체 개발한 도네페질 패치제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 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을 성공해 2021년 8월 셀트리온과 12년간 약 3900억원의 대규모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 8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 양사 함께 도네페질 패치제를 해당 지역에 최대한 빨리 상업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네페질 패치제의 글로벌 계약 체결 지역 확대 및 첩부제 등 기타 제품의 해외 공급 계약 체결에 역점을 두고 있어 향후 해외 수출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이큐어
사진/아이큐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