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GC녹십자-노벨티노빌리티, 지도모양위축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대표 박상규)와 지도모양위축증(이하 GA, Geographic Atrophy)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실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나이관련황반변성(이하 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은 크게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구분되는데, GA는 건성 AMD의 심화된 형태이다. GA는 주로 AMD 말기에 발생하여 망막 조직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만 15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미국에서 최초의 GA 치료제가 출시되었으나, 이미 감퇴한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GA의 진행을 일부 늦추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약물 투여 시 상당수의 환자에서 습성 AMD가 발생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따라서 GA 치료에서는 여전히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항체 기반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임상, 상업화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포괄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공동 연구의 첫 단계로, GA의 주요 병리적 요인이 되는 타깃 단백질을 선정하고 이를 저해하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개념검증 확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美 학회서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2024 추계 피부과학회(Fall Clinical Dermatology Conference, 이하 FCD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FCDC는 미국 피부질환 전문의들이 건선, 피부암 등의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학회로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방식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동일 임상 결과를 유럽 저명 피부과 학회인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상호교환성 변경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향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맞춤형 판매 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서 종합 ‘A+’ 획득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국내 상장사 1066곳으로, 이 중 총 23곳이 A+등급을 획득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제약바이오업계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면서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국내 비항체 소아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 첫 입증
JW중외제약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해외 연구에서 헴리브라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뒤 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 Rate)와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의 ABR은 기존 7.04회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0.41회로 감소됐다. AJBR은 2.28회에서 0.21회로 유의미하게 줄었다. 특히 18명의 환자는 헴리브라 투약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비롯해 혈전색전증, 전신 과민반응 등도 나타나지 않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내 소아 환자 대상 실제 처방 데이터로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을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 진행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 푸딩 헤어 컬러 제품이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는 평일 기준 밤 12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만약 배송이 지연될 경우 고객에게 1000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지엔은 소비자에게 더욱 빠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엔 푸딩 헤어 컬러의 도착 보장 서비스는 이지엔 네이버 공식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비보존제약, 관절강용 생체재료 ‘트루피엔’ 출시
비보존제약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해 관절 부위의 물리적 마찰을 줄여 통증을 조절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트루피엔Tru-PN’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루피엔은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한 고분자 DNA 종합체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에 주입 시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고분자물질이 연골 결손 부위에서 완충제 역할을 하여 관절의 물리적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조절하며 움직임을 돕는다.
또한 중증도 이하(K-L grade I, II, III)의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내 최대 5회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사측에 따르면 트루피엔은 엄격한 이력관리와 품질관리를 거친 국산 연어과 단일 어종에서 추출된 원료를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더욱 안전하다. 이밖에도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체중 부하시와 휴식 시 모두에서 무릎 통증이 감소되었고 시술 후 신체 기능과 경직 지수도 현저히 개선되었다.
◇리가켐바이오, 델파졸리드 DECODE 임상 2상 결과발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항생제 델파졸리드(Delpazolid)의 임상 2b상(DECODE study)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에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DECODE(DElpazolid dose-finding and COmbination Development) study는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PanACEA와 긴밀한 협력 하에 탄자니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결핵환자 76명을 대상으로 4개월 치료 및 8개월 추적관찰로 수행됐으며 2021년 10월 2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2023년 말 마지막 환자의 추적관찰이 종료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치료약물(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과 델파졸리드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델파졸리드 병용 4개 용량군과 표준치료약물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델파졸리드 1,200mg 용량군에서 가장 높은 조기 객담음전율(early sputum culture conversion rate, 9주 시점) 87.5%(대조군 60%)을 보임에 따라 3상 용량 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들 환자들을 추가 치료 없이 8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단 한 명도 결핵균의 재발 또는 재활성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4개월 치료만으로도 재발 억제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델파졸리드는 현재 사용되는 동일계열 약물인 리네졸리드에서 문제되는 말초신경 독성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양호한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확보됐다.
델파졸리드는 리가켐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항생제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 및 감염성질환제품인증(QIDP)을 완료했으며, 2018년 2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또한 2022년 10월에는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을 지정 받았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리가켐바이오의 조영락 수석부사장은 “결핵치료에서 가장 큰 화두인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요법에 델파졸리드가 중요한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에 ABL301 제조 기술 이전 완료…마일스톤 수령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사노피에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제조 기술 이전(Manufacturing Technology Transfer)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수령한다고 28일 밝혔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을 활용해 다양한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관련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공동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ABL301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ABL301 제조 기술 이전 역시 해당 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주도 하에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 2상부터는 사노피가 담당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301의 제조 기술 이전을 완료해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 ABL301 미국 임상 1상도 순항 중”이라며 “사노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BL301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젬백스, Neuro2024 PSP 결과 발표 영상 공개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2a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28일 젬백스는 빠른 시일 내 지난 24일 진행된 국제 학회 Neuro2024에서의 발표 영상 전체를 전격 공개하고, 관련 분야 국내외의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시험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SP는 희귀질환이자 전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인류의 난제이다. 질환 극복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도 질병의 진행을 지연하는 경향성조차 발견하지 못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반면, GV1001에 대해 세계 석학들은 증상 완화제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제(disease modifying drug)로서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젬백스는 지난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Neuro2024 학회에서 GV1001 0.56mg 투여군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특히 진행성핵상마비 리차드슨 신드롬(PSP-RS) 유형 환자군에서 치료제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의 인정과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젬백스는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를 알리기 위해 Neuro2024 학회를 개최한 CurePSP와 협의하여 GV1001의 임상데이터가 담기 발표 영상 전체를 공개한다. 이에 더해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아이콘(ICON)의 신약개발 수석부사장인 피터 슐러(Peter Schüler, 신경과 전문의) 박사가 임상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번 임상의 결과로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에서의 임상 3상 진입 승인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의 연구책임자인 서울의대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가 직접 PSP 질환과 임상 연구의 가치를 상세히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한다.
CurePSP 임원진도 곧 한국을 직접 방문해 이번 PSP임상 진행에 대한 감사와 빠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진행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CurePSP는 1990년 설립된 미국 뉴욕 기반의 비영리 자선 단체로, PSP, 대뇌피질기저핵변성(CBD) 등에 대한 발병 원인과 치료제에 대한 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등 전문가와 환자, 환자 가족에 대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경우, 2a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경향성을 확인한다면 바로 3상 임상시험으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관련 분야 세계 전문가들 또한 PSP와 같이 치료제가 없는 질환의 임상시험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젬백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의 중요한 근거와 성공적인 임상 디자인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 미국, 영국 등 5개국 49개 전문기관이 관심을 보였고, 이 중 22곳은 이미 선정을 완료하고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한국의 작은 신약개발 회사에서 PSP라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 글로벌 신약개발 판도를 바꿀 만한 성과를 도출하였음에도 국내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임상 성과를 제대로 알리고, 더 나아가 PSP라는 질환, 그리고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당당발걸음 캠페인-당당크루 1기'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25일 서울 마곡 소재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더 똑똑하고 즐거운 혈당관리를 돕기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당당크루 1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당크루'는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 당뇨발을 알리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지원해왔다. 최근 젊은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혈당관리가 필요한 젊은 당뇨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당뇨관리 프로그램 '당당크루' 활동을 마련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당당발걸음 캠페인-당당크루' 참가자들은 당뇨, 당뇨전단계 등 평소 혈당관리가 필요한 젊은 당뇨인들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33명의 당당크루들은 이날 똑똑하고 더 즐거운 혈당관리 방법을 배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당당크루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 확인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했다. 또, 식단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관리법을 배우고 바나나와 쿠키 등 다양한 음식 중 원하는 것을 먹어본 뒤 음식에 따라 어떻게 혈당이 바뀌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운동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에 대해서 배웠다. 특히, 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운동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뒤 당당크루들은 각자 운동 능력에 따라 조를 나누어 운동 코치와 함께 서울식물원 일대를 가볍게 달리며 운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다.
한독은 당당크루들의 지속적인 혈당관리를 돕기 위해 2주간 건강한 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건강한 혈당관리 노하우와 지속적인 실천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운영되며 닥터다이어리에서 제공하는 혈당관리 관련 유료 온라인 강의가 제공된다.
이번 당당크루 1기 활동에 이어 한독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당당발걸음 캠페인 건강한 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라면 커뮤니티 내에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혈당 수치나 운동 기록 등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매일 올리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젊은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당뇨병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생기는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충청북도 우수 장수기업' 선정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충청북도 우수 장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장수기업'은 충청북도에 사업장을 두고 20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도내 유망 장수기업을 심사해 선정한다.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국팜비오는 충청북도내에서 업력이 올해 20년째로 타 기업에 비해 업력은 짧지만 기업 경영과 사회적 기여부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팜비오는 연평균 15%의 매출신장을 달성했고 매년 60만 달러 이상 로열티를 지불 받는 조건의 기술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로부터 고용증대, 노사협력 등 근로환경과 사내복지가 우수한 기업에 시상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공헌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봉길 회장은 "한국팜비오는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제약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제2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실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6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2009년부터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절정에 이른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아져 더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가을, 캠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자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누구나 상처 및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덕유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주요 15개 야영장과 8개 대피소에 설치했다. 15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산행안전 캠페인은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익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비케어 'NEW EMR' 웹사이트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신규 EMR 플랫폼 라인업인 'NEW EMR(유 이엠알)' 웹사이트를 오픈,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NEW EMR' 웹사이트는 차별화된 제품 정보와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는 물론 전문가와 1:1 상담 등 다양한 정보와 문의를 가장 쉽고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NEW EMR은 최신 IT 트렌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반영하고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새로운 EMR 플랫폼이다.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는 맞춤형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 접수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접수 ▲처방전 및 제증명 서류 원클릭 발급기능 등을 제품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NEW EMR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까지 '10초 개원준비 설문' 이벤트와 'NEW EMR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 가지 이벤트 중 하나만 참여해도 참여자 전원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NEW EMR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에서 당선된 참여자 3명에게 최대 200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NEW EMR 웹사이트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경품은 이벤트 종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NEW EMR 사업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오픈은 개원을 준비하는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함"이라며 "병·의원의 개원 준비부터 접수, 진료, 수납 등이 모두 쉬워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5R 프로그램 활용 영역별 치료 접근법' 좌담회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가 지난 2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5R Program을 활용한 진료 영역별 치료 접근법'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
5R 프로그램은 장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기능의학 치료법 중 하나로,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 누수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치료에 주로 활용되며, 장 투과성 정상화를 목적으로 Remove부터 Rebalance까지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장 건강의 중요성과 5R Program 적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진료실에서 흔히 보는 장 누수 증후군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의 치료(아주대병원 김규남 교수), ▲여드름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필요한 5R 프로그램의 적용과 개선 사례(제이웰의원 박소진 원장), ▲비만 치료에 있어 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Case(차움의원 서은경 교수) ▲균형 잡힌 면역 조절에 있어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장내 환경이 나쁘면 위장관뿐만 아니라 면역, 피부, 비만 등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장건강 개선을 위한 치료가 고려되어야 하는 근거와 치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진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기능의학 기반 5R Program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 주사제와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매장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피엔티’(Dr.PNT) 등을 판매 중이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GC,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GC(녹십자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도 ESG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GC는 사회부문에서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실행, 정보보호수준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받았으며, 환경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온실가스·폐기물 배출 감축, 폐자원 순환 프로세스 운영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노력을 통해 A등급을 획득하였다.
GC 관계자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계열회사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디지털 마케팅 우수 제약사 선정
한미약품이 의사가 뽑은 '디지털마케팅 우수 국내 제약사'에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가 실시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선호도 조사'에서 한미가 운영하는 의료 정보 플랫폼 'HMP'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오픈한 HMP는 제품 및 질환 정보는 물론 최신 의학 트렌드와 업계 뉴스, 지식 커뮤니티, 의약사 기부활동 등 양질의 의학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전문 포털로 자리잡았다.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선호도 조사'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용 우수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전공의를 제외한 메디게이트 의사 회원 1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MP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의사들과의 소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결과,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우수한 국내 제약사로 종합병원 의사 55.8%, 병·의원 의사 52.1%가 한미약품을 꼽았다. 이밖에 병·의원 응답자의 53.2%가 제약사 의료 전문 플랫폼 중 회원가입을 가장 많이 한 사이트로 HMP를 선정했고, 최근 한 달 이내 의사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제약사 사이트를 묻는 질문에도 종합병원 응답자의 54.8%가 HMP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들은 의료 전문 사이트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온라인 세미나 참여'를 꼽았다. 응답률은 병·의원 의사 67.5%, 종합병원 의사 47.3%를 차지했다. HMP는 '라이브 심포지엄'을 통해 2013년부터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 심포지엄은 9월 기준 누적 4500건의 강의가 진행됐고, 누적 연자 수는 3360명, 누적 참여자 수는 약 280만 명에 이른다.
한미약품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현정 이사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병원 의사들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케팅 활동 선호도 비율이 51대 49로 지난해 65대 35에서 크게 변화했고, '웹사이트를 통한 제품 및 질환 정보 전달', '제약회사 담당자의 화상 디테일'에 대한 응답 또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의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이 점차 강화되고 있고, 한미약품이 디지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HMP가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전략으로 의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HMP를 통해 제품 및 질환 정보 제공 외에도 최신 의료 트렌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HMP 플랫폼 '아이한미' 서비스를 통해 의료 AI와 관련된 국내외 트렌드를 알리기 위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고,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만성질환 통합관리' 사업에 대한 안내를 다루는 콘텐츠를 연이어 오픈하며 의료진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나아가 HMP는 의사 회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챗봇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챗봇 서비스는 HMP 사이트 오픈 25주년을 맞는 내년쯤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디지털 마케팅 우수 제약사로 한미를 5년 연속 1위로 선정해 주신 모든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의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료포털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