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삼성자산운용, 수익률 1위에 이어 자금유입 1위까지…점유율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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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삼성자산운용, 수익률 1위에 이어 자금유입 1위까지…점유율은 2위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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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국형TDF2050', 최근 3년 수익률 42.6%
'KODEX TDF2050액티브', 올해 567억원 자금 유입

[프레스나인] 삼성자산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3년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자금유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설정액 기준 업계 2위인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 '삼성ETF를담은TDF', 'KODEX TDF'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대표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일 기준 TDF 설정액 1조8648억원, 점유율은 15.55%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는 19.38%포인트(p)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익률 등 성과가 눈에 띈다. 대표 상품인 '삼성한국형TDF2050'는 최근 3년 수익률 42.6%를 달성하며 국내 전체 TDF 2050 빈티지(ETF 포함) 중 1위를 차지했다.

'삼성한국형TDF'는 적극적인 투자로 장기 성과 제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정하고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해주는 연금 특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TDF를 설계했다.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설정액은 약 1.4조원을 넘어섰다. 연금상품 목적에 맞게 체계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한국형TDF’는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시리즈는 12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타깃데이트와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2060로 나뉜다. 숫자가 높을수록 주식비중이 높다.

해당 상품은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TDF ETF 상품인 'KODEX TDF2050액티브' 역시 올해 567억원 자금유입으로 전체 2050 TDF 빈티지 33개 중 1위를 기록했다.

'KODEX TDF'는 시장 변화에 직접 대응하며 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TDF ETF 상품이다.

TDF ETF 또한 글로벌 분산투자와 목표 시점에 따른 리밸런싱이라는 TDF의 기본 특성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자산을 ETF로 투자해 액티브 펀드보다 분산효과가 크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밖에도 낮은 비용을 활용한 수익률 복리효과와 빠른 시장 대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인 '삼성ETF를담은TDF' 등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은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TDF 라인업을 갖춰 운용 중이다"며 "대표 은퇴 준비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은퇴 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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