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BGR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루스택의 인포그래픽을 인용해 평균적인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블루스택은 윈도(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쓰여진 통계학적 데이터는 사용자 분포 지역, 휴대전화 사용 습관 등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유료 앱을 구매해본 적이 없다는 사용자는 33%였으며 50개 이상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했다는 사용자는 13% 내외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없이 안드로이드 태블릿만 사용한다는 사용자는 9%다.
흥미로운 것은 이 조사에서 사용자(안드로이드 사용자)의 18%가 유난히 큰 머리(unusually large heads)를 가졌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또 62%가 청바지를 즐겨 입으며 37%가 안경을 쓴다고 답변했다. 이 데이터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조사되었다.
블루스택은 “이번이 제1회 미스터 안드로이드”라며 내년에도 2012년 미스터 안드로이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스택은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지난 10월 알파버전을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약 5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베타 버전은 내년 발표할 계획이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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