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상 임상 개시 예정
[프레스나인] 지엔티파마는 차세대 염증 및 통증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에 대한 우선권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플루살라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모델에서 약효가 검증됨에 따라 이뤄졌다.
플루살라진은 지엔티파마가 차세대 염증 및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회사 연구팀은 장기 흡연에 노출된 쥐의 폐에서 ▲기관지 점막 상피세포 괴사 ▲기관지폐포세척액 염증세포 증가 ▲폐포 주머니와 공간 팽창 ▲TNF-α와 같은 염증 사이토카인 발현 증가 등의 증상이 플루살라진 경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확연하게 줄어든단 사실을 확인했다.
또 플루살라진의 폐 조직 보호와 염증 억제 효과를 오브알부민에 의해 유도되는 천식 생쥐모델에서도 검증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COPD와 천식 치료를 위한 특허를 출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쥐와 개를 대상으로 수행한 비임상시험에서 플루살라진의 탁월한 안전성이 확보됐기 때문에 내년에 1상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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