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지방공레이더는 3차원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로 작전지속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현재 운용중인 저고도탐지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더 길고 방위·거리·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다. 적의 전투기, 헬기, 저공저속기는 물론 소형 무인기 등의 탐지가 가능하다. 전원공급 장치가 일체형으로 탑재돼 있어 신속한 전개와 철수가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국지방공레이더'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내 감시정찰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지속 향상한다. 해외 수출시장 기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지방공레이더는 부품 대비 국산화율이 98.4%이고 소프트웨어 국산화율은 100%에 달한다”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 지원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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