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대표 조준희)은 다양한 채널로 고객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피어스 UMS(Unified Messaging System) ver1.0'을 출품했다. 모피어스 UMS는 푸시(Push), 알림톡, 단문메시지(SMS)를 한 시스템에서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알림은 서비스 활성화와 대고객 정보 제공 관점에서 최적 수단이다. 과거 피처폰을 사용할 때는 SMS가 대고객 알람에 최적화된 수단으로 사용됐다. 이후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푸시가 고객 알람 수단으로 활용된다.

푸시 수신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한다.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 대상으로는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은 SMS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고객 알림을 제공하는 알림톡 서비스 사용이 활성화됐다.

모피어스 UMS는 대고객 알림을 푸시, 알림톡, SMS 순으로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메시지 관리 용이성과 함께 발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100%에 가까운 메시지 도달률로 고객 서비스 참여율을 높인다.

발송 상태 표시,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과 예약 발송 기능, 레거시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발송 현황과 기간·운용체계(OS)별 가입자, 부서별 발송 등 통계 정보도 준다. 이미지와 동영상 등 미디어 전송 지원, 발송 대상 구분, 메시지 발송현황조회도 지원해 대고객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모피어스 UMS는 고객관계관리(CRM)과 마케팅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하다. 다양한 시각적 통계를 활용한 마케팅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며 향후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라클은 국내 300여 기업에 적용된 모피어스 모바일앱 개발 플랫폼(MADP)를 제공한다. MADP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았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상호 호환성 레벨2를 획득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콘텐츠 관리 솔루션 모피어스 CMS와 블록체인 시스템과 기업 업무·데이터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헤카테'도 지원한다. 헤카테는 최근 서울시와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사업에 채택되는 등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유라클은 국내 기업과 협력한 해외 수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한다.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국내기업이 진출한 해외 각국에서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24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