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실용통계’ 도서 교과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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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실용통계’ 도서 교과용으로 쓰인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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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빅데이터시대 통계강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통계청이 개발한 ‘실용통계’도서과 고등학교서 교과용 도서로 인정됐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빅데이터 시대 통계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실용통계’ 도서가 고등학교 교과로 인정되어 2020년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교육부의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15.3.)에 의거, 통계교육이 기계적 학습의 통계수업에서 ’통계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참여형 실용 통계교육’으로 개편됨에 따라, 문제해결에 있어 비판적 사고의 통계적 소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용 통계교육의 교재 개발을 추진했다.

‘실용통계’ 도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필수 역량인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해석, 예측 능력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통계적 문제와 자료수집’, ‘자료의 분석과 해석’ 및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처리과정’ 등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통계분야 전문가와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로 구성된 교재의 집필진은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통계적 문제해결 과정을 학습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실용통계 도서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청 통계교육원에서는 초·중·고 실용 통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교과 과정에 맞는 실생활 중심의 통계교육 공학도구인 ’통그라미‘ 서비스, 교사연구회 및 선도학교 운영, 재능기부 등을 통해 다각적인 통계교육을 진행 중이며, 교육부와 협업, 일선교사들의 통계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연수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 여름방학 중에는 ‘실용통계 지도교사 양성’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고등학교 실용통계 교과서와 지도서를 학교에 보급하여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에, 강신욱 통계청장은 “실용 통계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통계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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